외교통상부는 17일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를 단장으로 외교부·지식경제부·한국광물자원공사·수출입은행·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정부, 국영 및 민간 기업 관계자 23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아프리카 3개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에티오피아외 우간다, 카메룬에서 현지 정부 및 국영기관 관계자와 만나 우리 기업의 자원개발 협력과 인프라 건설, 개발협력 모델 등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서는‘한-카메룬 비즈니스 간담회’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간 만남의 장을 마련, 광물개발과 인프라 건설·제조업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아프리카는 자원협력과 신흥시장 확보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며 "기업과 정부 모두 아프리카를 잘 알고 시스템을 갖춰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파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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