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방송 5회 만에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17일 방송된 `드림하이` 5회는 전국기준 15.5%의 시청률을 기록, 전주 대비 1.7%P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과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각각 기록한 14.7%보다 0.8%P 높은 수치. 불과 1%P 내의 적은 차이지만 동시간대 최하위로 출발해 단 3주 만에 경쟁작을 모두 제쳤다는 점이 남다르다.
아이돌 연기자가 전면에 포진, 주요 출연진 연령대에서 경쟁작과 확실한 차별화를 꾀한 '드림하이`는 비교적 짜임새 있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스토리와 젊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율이 높아진 점도 한 몫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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