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지난해 무역수지 157억 8백만 불 ‘흑자’ 달성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공항 수출입통관 무역수지가 전년대비 3.1% 증가한 157억 8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 흑자로 돌아선 이후의 최대 실적이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인천공항을 통한 ‘10년도 수출입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1,138억 2400만 달러, 수입은 31.9% 증가한 981억 16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수출품전자응용기기가 108,8% 증가한 26억 800만 달러, 반도체제조용장비가 118.4% 증가한 11억 3800만 달러, 항공기 및 부품이 129.6% 증가한 11억 1600만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자동차부품이 94.8% 늘어난 8억 5900만 달러, 반도체가 73.1% 늘어난 378억 2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12% 감소한 174억 17백만 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품목은 반도체 제조용장비가 167.5% 늘어난 64억 5500만 달러, 무선통신기기가 78.4% 증가한 27억 3900만 달러, 금은 및 백금이 24억 4400만 달러로 51.1%이 늘었다.

반도체는 20.4% 증가한 187억 6200만 달러, 컴퓨터는37.6% 증가한 58억 3200만 달러, 항공기 및 부품은 74.3% 증가한 24억 50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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