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윤구 [사진 = 넥센 히어로즈]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좌완투수 강윤구(21)와의 재계약을 끝으로 금년도 연봉 계약을 마쳤다.
넥센 히어로즈는 18일 오전 강윤구와 2010시즌에 비해 300만원이 줄은 3000만원에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술과 재활치료로 올시즌 하반기까지 출전을 하지 못할 점 등을 고려하여 책정된 금액이다.
'넥센의 미래'라는 평을 받는 3년차 투수 강윤구는 지난해 5경기에 출전해 1승1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결국 작년 9월에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 현재 수술 후 치료와 재활 중인 강윤구는 빠르면 오는 6~7월 무렵에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강윤구와 계약을 마친 넥센은 2011년 연봉계약 대상 52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