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첫날은 '뉴타운! 아는 것이 힘이다'의 저자인 ‘나눔과 미래’ 이주원 사무국장으로부터 ‘도시 재개발 사업의 주민참여 방안’에 대해 듣는다.
이날 강의에는 주민의 권리확보를 위해 규정하고 있는 ‘주민공람제도’에 대한 교육과 사업 단계별 주민권익 보호를 위해 대응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된다.
조합집행부, 조합원, 세입자, 일반주민, 재개발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재개발학교는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되고 4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성동구청 12층에서 열린다.
현재 성동구에는 왕십리뉴타운 등 29곳에서 재개발·뉴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재개발학교를 통해 재개발 전문지식을 함께 공부하고 대화함으로써 서로간의 갈등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