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기금성과 분석 우수지자체 선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행안부가 실시한 지자체 기금성과 분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문화예술 발전기금과 장학 기금 등 설립취지에 맞는 사업을 시행, 기금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군은 재난관리기금 2억5000천만원을 식품진흥 기금과 응급복구지원 기금으로 긴급히 사용하는 등 시기적절한 기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가평군 통합관리기금 설치·운영조례를 제정해 개별 기금을 여유자금으로 통합, 기금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특히 군은 올해도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5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행사성 경비, 업무추진비 등을 절약해 재정 운영에 능률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