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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협력사-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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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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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삼성전자 협력회사 대표 등 20여명이 동반성장위원회 정운찬 위원장을 만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18일 “삼성전자 거래 설비업체인 피에스케이(주) 사업장에서 삼성전자 협력사 대표들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자을 위한 간담회를 갖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운찬 위원장은 “동반성장은 작게는 대・중소기업의 문제지만 나아가 우리 사회의 불균형을 극복하는 지름길"이라며 대기업의 일방적 시혜가 아닌 상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삼성전자 혁신기술기업협의회(이하 혁기회)운영에 있어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혁기회는 핵심기술 보유 업체를 발굴해 공동과제 선정 및 추진하여 신규 비즈니스 창출 및 동반성장 추구를 위한 협의체다.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 협력사 대표인 이세용 (주)이랜텍 대표이사는 “대기업은 시장이 있는 곳에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대적으로 인건비, 원자재가 등 제조원가가 저렴한 중국, 동남아 등으로 생산거점을 이전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이라며“국내생산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망 기술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바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박희재 (주)에스엔유프리시젼 대표이사는 “유망기술에 대해서는 모기업의 지원이 있더라도 중소기업의 부담이 크다”며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향후 대・중소기업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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