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국내에 조인트벤처(JV)를 올 상반기 설립하고 가입자별 맞춤광고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는데 합의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미 검증된 해외 글로벌 사업자의 국내 유치와 조인트벤처 설립 및 관련 기술노하우 이전 등으로 국내 고용 창출은 물론 해외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스마트 환경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HD 디지털 방송 수신기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300만 국내 디지털위성방송 가입자를 기반으로 스마트 광고솔루션을 탑재한 셋톱박스를 공급해 가입자별 특성 및 성향분석에 따른 맞춤형 광고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조인트벤처는 광고솔루션을 개발해 성별, 나이, 직업, 소득 등 다양한 가입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광고효과가 가장 극대화될 수 있는 시간에 시청자에게 노출되는 주소 기반 광고서비스로, 화면에서 메뉴, 방송프로그램에 삽입되는 배너, 팝업, 자막, 로고광고 등을 통해 가입자는 관심있는 상품이벤트 등에 직접 참여하거나 광고주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양방향 참여형 광고다.
또 조인트벤처는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북미 및 중남미시장을 대상으로 광고솔루션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스카이라이프 셋톱박스를 대상으로 신규 광고솔루션을 상용화해 2012년에는 해외진출을 통해 광고솔루션사업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몽륭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최근 스마트TV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특히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광고시장에서 스카이라이프는 고객 맞춤형 광고로 미래의 미디어 시장을 선점하는 획기적인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