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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불황에도 나눔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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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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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계속되는 경제불황 속에서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은 18일 관내 사랑의 동산과 햇살고운 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 쌀과 청소기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주)경기여객도 구리시청을 방문, 설을 맞아 소외된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0포(20㎏)를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에게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주)경기여객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동두천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원들이 관내 저소득층 10가구에 1000여장을 연탄을 배달하고 연탄은행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회원들은 구제역 방역활동을 피곤한 상태에서도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 그 의미를 더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따스한 온정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며 “불우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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