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장천,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그동안 악취와 오염으로 시달렸던 대장천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 고양시는 18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대장천 도심생태하천복원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을 갖고 대장천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장천은 지난해 5월 환경부로부터 ‘청계천+20’ 생태복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3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사업비 233억원을 투입, 수질과 생태복원, 친수공간을 고려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성 시장은 “하천을 맑고 깨끗하게 보존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대장천 복원사업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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