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 대상 가축 210만두로 증가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충남 예산 지역이 돼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구제역 발생지역이 6개 시ㆍ도 52개 시ㆍ군ㆍ구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매몰 대상 가축은 4251개 농장의 210만4448두로 늘어났으며 이중 184만7607두(87.8%)가 매몰됐다.

이중 돼지 196만4436두(93.3%), 한우 13만4735두(6.4%)다. 예방백신 접종 대상은 1천346만5000여두로 이 중 17일까지 386만2000여두(29%)가 접종했다.

한우는 358만여두 중 255만여두(71%)가 백신을 접종했지만 돼지는 988만5000여두 중 13%인 131만2000여두만 접종완료했다. 대책본부는 접종 대상 가축이 설 연휴 이전에 항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최대한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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