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로써 올 한해 중국 은행권의 신규 대출규모는 7조2000억 위안∼7조5000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런민은행의 이번 방침은 중국 정부가 인플레와 자산시장 팽창을 억제하기 위해 전력하는 가운데 공개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신문은 런민은행의 대출 감축 지시에도 불구하고 1월 중순까지 중국 4대은행인 공상, 중국, 농업, 건설은행의 신규대출은 8000억 위안에 근접하는 등 시중 은행간 대출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은행권은 지난해 약 7조 9500억 위안을 대출,정부의 목표치 7조 5000억 위안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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