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11번가가 과도한 가격 할인 마케팅 대신 고객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자사가 보유한 마케팅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할인, 적립, 배송 등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것.
이에 11번가는 이달 말까지 ‘탑 스타일(T.O.P style)이 쏜다’를 진행해 패션 구매 고객에게 기본 3% 할인 혜택을 비롯해 더블포인트, 무료배송, SKT멤버십 2% 할인, 1만 1000 마일리지 적립 등 5가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온라인쇼핑몰의 주요 프로모션이었던 쿠폰과 포인트/캐쉬 위주의 가격할인행사에서 벗어나 가격할인 외 새로운 부문의 고객혜택을 강화해 차별화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번가는 현재 11번가 직접 방문 시 새로 신설된 마일리지 사용 및 BC카드 결제 고객 1% 할인 서비스, 무이자 11개월 할부제 등 고객혜택을 늘리고 강화하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이 같은 혜택 다양화를 통해 고객유지는 물론 신규고객 유치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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