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새로운 첨단 안전시스템인 ‘보행자 추돌방지 시스템(Pedestrain Detection with Full Auto Break)’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에서 선정한 ‘2011 Car of the Year(안전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왓카 편집장 스티브 파울러(Steve Fowler)는 “운전자를 넘어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세계최초의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은, 그 취지와 노력만으로도 상을 받을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은 차량에 장착된 레이더와 카메라 시스템이 차량 전방의 도로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또한 차량이 보행자에 근접해 사고가 예측됨에도 운전자가 이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사운드와 함께 시각적인 경고를 해준다. 아울러 보행자와의 추돌이 임박한 긴급 상황의 경우, 풀 브레이킹으로 차량을 자동으로 정지시켜 보행자를 보호한다.
볼보의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은 한층 다이내믹해진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The All-New Volvo S60에 장착되어 있으며, 오는 3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앞으로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획기적인 능동적인 안전 시스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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