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18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C조 최종전 한국 대 인도 경기에서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
18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C조 최종전 한국 대 인도 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구자철이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
18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C조 최종전 한국 대 인도 경기에서 수비를 하던 인도 선수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누워 경기가 중단되고 있다. |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한국이 2011아시안컵 축구대회 인도와의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연이은 골 세례로 4-1 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인도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지동원(전남)과 1골 2도움의 구자철(제주)를 비롯해 손흥민까지 합세해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승1무(승점 7골 득실+4)로 이날 바레인을 1-0으로 꺾은 호주(승점 7 골 득실 +5)와 동률을 이뤘으며 상대진적에서도 호주와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은 결국 골 득실에서 뒤지며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8강전에서 '난적' 이란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조광래(57) 감독은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인도를 상대호 다득점을 통한 조 1위 확보를 보리며 정예멤버로 베스트 11을 구성했으며 "일찍 잘만났어 우리 힘 있을때 하는게 나아"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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