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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개미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왜곡된 정보와 ‘묻지마 투자’라고 한다. 상당수의 투자자들은 재무제표 정보를 찾는 방법도, 분석하는 요령도 모르고 재무제표와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나 기업의 IR만 믿고 투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료는 대부분 좋은 부분은 과장하고 나쁜 상황은 생략해 진실을 보기 힘들다.
이 책은 국세청에서 25년 간 근무한 허순강 세무사사무소 대표가 국세청의 세무조사 방식을 주식투자에 적용, 투자할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공표재무제표만이 아닌 회사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투자의 성공률은 높여주고 실패율은 낮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복잡한 설명 대신 기업의 재무제표를 인용해 회계의 기본 개념과 재무제표의 흐름, 국세청의 재무제표 분석방법, 재무제표 외에 기업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또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가 어떠한 연결고리를 갖고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는지 재무제표의 작성 배경과 회계감사에서 무엇을 감추려고 하는지, 국세청에서는 그것을 어떻게 찾아내는지 등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의 회계부정ㆍ불공정거래 지적 사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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