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2월부터 연소득 2500만원 이하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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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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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햇살론 대출 대상이 연소득 2000만원 이하에서 오는 2월부터 25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신용회복 중인 성실상환 근로자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19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햇살론 취급기준과 업권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햇살론은 개인신용 6~10등급의 경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 1~5등급은 2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신용이 우량한 저소득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자 기준을 연소득 25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채무상환비율을 기존 60%에서 70%로 완화했다. 채무상환비율은 햇살론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과 다른 부채의 연간 이자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한편 햇살론은 지난해 7월 26일부터 올 1월 14일까지 15만명에게 1조4000억원이 대출됐다. 신용등급별로는 6등급 이하가 75%, 1~5등급이 25.3%였다. 자금용도별로 운영자금이 50%(7035억원), 생계자금이 49.8%(7017억원), 창업자금이 0.2%(3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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