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외동포 인재 DB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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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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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정부는 차세대 재외동포 무역인과 여성리더 등 분야별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2차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열고 2011년도 재외동포정책 및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올해 정부의 중점 재외동포 정책과제 중 하나로 '재외동포의 한인 정체성 고양 및 모국에 관한 올바른 인식 정립'을 정하고 재외동포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상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동포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체류 동포들에 대한 취업.체류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특히 차세대 무역인과 여성리더 등 분야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계부처간 차세대 동포 DB를 공유해 인재 풀(Pool)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차세대 동포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 동포인재를 발굴하고, 차세대 동포들간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
 
 또한 내년에 처음 실시되는 재외선거와 관련, 재외선거 제도와 선거 공정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재외공관의 선거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작년 2월부터 추진 중인 '한국학교 선진화'는 재정확충, 교육복지 제고 등 제도 개선과 더불어 학습내용.방식 등 교육 콘텐츠 개선도 종합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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