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놀, 새 합성 자동미션오일 출시

아디놀 ATF-XN… 교환주기 3배 연비 3~10%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독일 윤활유 회사인 아디놀은 국내 자동차에 맞는 합성 자동미션오일 ‘아디놀 ATF-XN’ 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디놀 ATF-XN은 한국과 일본 시장을 겨냥해 만든 합성윤활유다. 높은 온도와 혹한의 날씨에도 안정적인 윤활 성능을 발휘, 부드러운 변속 능력을 제공한다.

교환주기는 10만km로 광유계 미션오일보다 2~3배 가량 길고 연비는 3~10% 상승시켰다.

일반적으로 선택의 폭이 비교적 넓은 엔진오일과 달리 미션오일은 차량 제작사에서 규정한 광유계 오일을 사용했다. 규격에 맞지 않는 미션오일을 넣으면 슬립현상이나 미션충격과 같은 오일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아디놀 ATF-XN은 대부분 국내 완성차가 제시하는 승인 규격을 통과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경정비 프렌차이즈 티앤티모터스 전국 매장에서 구입 및 오일교환이 가능하다.

아디놀 국내 독점판매원인 티앤티 모터스(TNT Motors)의 윤주안 이사는 “국내외 유명 자동차 회사들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한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은 제품”이라며 “교환주기가 길고 연비효과도 좋아 미션오일 시장에도 합성유 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