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우현 OCI 부사장은 “제3 공장이 예상 투자 액수보다 900억원 정도 절감됐다”며 “엔지니어들이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을 통해 얻어낸 만족스런 결과”라고 말했다.
제3 공장은 작년 11월 30일 준공을 완료한 상태로, 당초 투자비는 97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총 공사비는 8800억원이 소요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가동률을 높이고 있는 제3 공장은 오는 4월부터는 완전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우현 부사장은 “제3 공장이 기존 공장들과 각종 유틸리티 설비를 공유해 고정비와 변동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공정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품 품질 향상과 지속적인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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