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은 지난해 5월 설립된 센터(센터장 김성민)를 동국대학교 일산캠퍼스 산학협력관으로 확장 이전했다.
동국대학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HT) 고속화사업’의 최종 과제에 선정되어 의료기기 개발촉진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동국대학교 의료기기 개발촉진 센터는 의료현장의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발굴ㆍ평가ㆍ연구하여 제품개발로 연결하는 One-stop 의료기기 개발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비 100억, 고양시 지원금 15억 등 총 140억원의 사업비로 5년간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 의료기기의 국산화를 이루고 고양시-센터-산업체 간 공동 R&D 기획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성민 센터장은 1차년(2010년5월1일부터 2011년3월31일)도 사업의 주요성과로 ‘의료기기 개발 아이디어 총 34건 발굴, 경기도ㆍ고양시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센터 내 유치’를 꼽았으며, 2차년도인 2011년에는 ‘대동맥 문압기, 손가락 혈관 취득 장비 등 총 8개의 의료기기 시제품 제작’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센터 개소로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신제품 개발, 국내기술이전 등을 통한 경제적 수익성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증대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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