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전속계약 해지 번복 "박규리와 남겠다"

카라 구하라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번복했다. 박규리와 함께 DSP 미디어(디에스피미디어)에 남기로 한 것.

구하라는 19일 오전 정니콜, 한승연, 강지영과 함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소속사인 DSP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나 이날 오후 돌연 입장을 번복해 DSP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DSP 관계자는 "카라 멤버 4인이 법률대리인이라고 밝힌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일방적인 해지 통보를 했으나 구하라는 계약해지를 하지 않고 DSP에 남기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멤버들과 행동을 같이 하지 않은 박규리는 19일 새벽 방송된 MBC 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멤버들로부터 소송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