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美中 정상회담] G2 위안화 절상 담판 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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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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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G2 미국과 중국 정상이 얼굴을 맞대고 한반도 문제와 위안화 절상문제를 비롯한 국제 정치적, 경제적인 이슈들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국시각으로 19일밤 자정에 시작되는 미중 정상회담은 20일 새벽에 끝나며 이후 공동성명이 발표된다.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회담에서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문제와 북한 문제를 비롯해 국제 정치적, 경제적으로 광범위한 의제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 문제가 안보 이슈 중에서 최고 의제가 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한미 양국은 공동대응을 위해 긴밀한 협의체제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기자회견에서 “지난 몇 달동안의 도발 행위 때문에 북한 문제는 더욱 중요해졌다”며 중국이 북한을 설득하도록 긴밀히 협의해 온 사실을 강조했다.
 
 미국은 또 그동안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해 왔던 중국의 인권문제도 거론할 방침이다.
 
 두 강대국이 이번 회담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협력방안을 마련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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