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호재와 악재에 웃고 울었다.
전날 장 마감 뒤 발표된 애플과 IBM의 시장 기대를 웃돈 실적개선에 상승 출발한 유럽증시는 장 후반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주택착공 실적이 14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소식도 주가를 끌어내렸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비 1.3% 하락한 5977.72로 마감, 6000선이 다시 무너졌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1.0% 내린 3974.39포인트로 마감해 다시 4000선 밑으로 떨어졌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DAX 30 지수도 0.9% 하락한 7079.79포인트로 거래를 마쳐 나흘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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