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한반도 비핵화 공동 노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20 07: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19일(현지시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미국과 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긴장완화, 비핵화를 위해 진지하고 건설적인 남북대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공동성명은 “양국은 한반도 문제에 긴밀히 지속적으로 공동노력키로 하고, 미국과 중국은 남북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진지하고 건설적인 남북대화가 필수적인 조치라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양국은 동북아시아 평화·안정 유지를 위해 한반도 비핵화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고 9.19 공동성명의 합의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맥락에서 양국은 북한이 주장한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공동성명은 이와 함께 “양측은 9.19 공동성명과 국제적 의무·약속에 위배되는 모든 행동들에 반대한다”며 6자회담의 조기재개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