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9일 정부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유명희 위원장(청와대 미래전략기획관) 주재로 민간위원 및 관계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은 51회 국과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과학기술 정책수립 및 기획, 연구개발투자의 우선순위 설정 등을 위한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95개 국가중점과학기술에 대한 2010년도 기술수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95개 중점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평가한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궁극기술수준 대비 60.2%로 2008년 조사결과인 기술수준(56.4%)보다 3.8% 상승했다.
11대 분야 중 기술수준이 가장 높은 분야는 ‘정보·전자·통신 분야(67.9%)’로 나타났다.
세계 최고기술을 추격·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초·원천연구 확대,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강화 등 분야별로 차별화된 추진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식경제부는 나노제품의 안전성 평가방법 체계 확립과 국제표준 인증체계 구축을 목표로 나노제품 안전성 종합계획을 마련,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국가 R&D 사업에서 창출된 특허의 양적·질적 수준과 활용 현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연구개발(R&D) 특허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2010년도 국가 R&D 사업 특허성과 분석 결과 및 관리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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