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강음금성호텔 설계공모 당선

  • 삼우종합건축사 작품, 100억원 규모의 설계권 획득

중국 강음시에 들어설 '강음금성호텔과 리조트' 설계안으로 선정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용정주원(龍井柱園)' 투시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금성국제그룹은 중국 강음시에서 추진 중인 '강음금성호텔과 리조트'의 아이디어 설계 공모에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용정주원(龍井柱園)'이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용정주원은 태극모양의 문양이 건물 전체를 휘감아 승천하는 용을 형상화한 형태로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아시아인이 좋아하는 용(龍)이라는 공통의 요소를 접목했으며 용정주(龍井柱, 북경 천단공원 내 기년전의 중앙부 기둥)라는 중국적인 요소까지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변시설과 경쟁 아이콘이 될 수 있는 4계절 워터파크는 건축 시설 전체를 대표 할 수 있도록 4만5300(㎡)의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4층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부대 시설, 쇼핑, 오락(카지노), 문화시설 등은 워터파크를 중심으로 복합적인 체험과 이용이 가능하게 꾸며졌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이번 공모전 당선으로 강음금성호텔과 리조트에 대해 약 100억원 규모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권을 부여 받게 됐다. 금성국제그룹도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이르면 이달 말까지 업무추진에 필요한 협의 및 계약체결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강음금성호텔 사업은 총 사업비 2500억원 규모로 연면적 11만5620(㎡)내에 지어지는 5성급 호텔로서 외국인전용 카지노∙워터파크∙멀티컴플렉스∙쇼핑몰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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