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동탄 메타폴리스몰' 내부 모습.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초대형 복합쇼핑몰 메타폴리스몰이 오픈 한달 만에 공실률 제로(0%)를 달성했다.
20일 메타폴리스㈜에 따르면 메타폴리스몰은 지난해 12월 23일 오픈한 이후 한달 새 방문객이 25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또한 모든 점포가 입점을 완료해 공실률이 하나도 없는 제로(0%)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메타폴리스 김재윤 상무는 "공실률 제로(0%)의 비결은 100% 임대방식"이라며 "100% 임대방식으로 공급하면 우량 임차인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영업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메타폴리스몰의 활성화는 인근 아파트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VIP공인중개사에 따르면 메타폴리스몰 개장 전후로 동탄신도시인근 아파트의 전세값과 매매가격이 1000만~20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메타폴리스몰과 인접해 있는 래미안 아파트의 전용면적 85㎡는 작년 11월 말까지 3억원 후반대에 거래됐지만 올 들어선 4억2000만~4억3000만원에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메타폴리스몰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4만6000여㎡ 규모로 총 3500억원을 투입된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멀티플렉스 영화관, 뽀로로파크, 아이스링크, 휘트니스클럽, 빕스, 레스토랑, 유명 패션 브랜드 등이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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