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전날 오전 11시께 김포공항에 도착한 신씨를 체포해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에서 억대 바카라 도박을 했는지와 도박 기간, 자금 규모와 출처 등을 집중 조사한 뒤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했다.
신씨는 원정도박 혐의는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작년 9월 초 원정도박 의혹이 제기되자 귀국을 미루고 필리핀, 네팔 등지에서 넉달여 간 체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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