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생태관광유람선 3월까지 격일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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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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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월 말까지 여의도와 밤섬, 선유도 등 한강의 3개 섬을 탐방하는 생태관광유람선 '에코 크루즈'를 격일(매주 월·수·금요일)로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전 11시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하는 에코 크루즈는 밤섬을 거쳐 선유도공원에 정박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3시간 코스로 운항한다.

탑승객들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된 밤섬을 가까이 지나면서 섬의 다양한 철새와 환경을 관찰하고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선유도공원에 내려 수질정화원과 수생식물원, 환경놀이터 등을 둘러보며 한강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과 성인은 1만4000원, 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는 7000원이며, 서울시 친환경 시민 실천프로그램인 '에코 마일리지' 카드 가입자는 30% 할인혜택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C&한강랜드 홈페이지(www.hcruis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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