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기술의 개선된 기술적인 특징은 전송 프레임 구조를 최적화해 600m 이상의 인식거리와 2m 이내의 오차로 인식거리 및 정확도를 개선하고, 태그의 전력 소비를 기존 기술의 60% 수준으로 줄였다.
또 센서와 위성항법장치(GPS) 연동 기능을 지원해 특정한 지역에서 이동하는 차량이나 물체의 위치정보 및 상태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산업체 현장에서 사물의 위치추적이 가능하고, 위험지역이나 구제역 발생 방제지역의 차량위치 파악 및 추적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 독거노인 및 어린이와 같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사람에 대한 실시간 위치추적해 미아 방지 및 사회 안전망 강화에 있어서도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ETRI에서 RFID 국제표준기구인 ISO·IEC SC31에 국제표준 기술로 제안해 국제표준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 말에 국제표준으로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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