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31% "구직·아르바이트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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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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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구직자 10명 중 3명은 취업 준비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7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1.2%였다.

구직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65.0%)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구직활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31.4%), '게으름을 방지하려고'(27.8%), '다양한 사회경험을 위해'(15.7%) 등도 거론됐다.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구직자 중 83.4%가 '1개'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2개'라고 밝힌 응답자는 12.1%, 3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비율도 4.5%나 됐다.

아르바이트의 월 평균 급여는 76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구직활동이 1년 이상 장기화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문항에서는 34.5%가 '끝까지 구직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응답자는 26.5%, 창업을 준비하겠다는 의견도 18.8%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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