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4기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해비타트 건축현장으로 떠났다.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포스코 대학봉사단 '비욘드' 4기가 지난 19일부터 9박11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해외건축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비욘드4기 100명은 19일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해비타트 건축현장으로 떠났다.
봉사단은 바바칸마당(Babakan Madang)에서 진행되는 센툴프로젝트(Sentul Project)에 참가해 집이 없거나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총 10채의 주택을 신축할 계획이다.
웨스트자바(West Java)에 위치한 센툴에서 거주인구의 75%가 극빈층으로 살아가고 있는 바바칸마당의 열악한 위생시설에 따른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가정마다 화장실과 급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총 260세대를 계획하며 7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큰 프로젝트이다.
봉사단은 또 현지인들을 초대해 태권도, 부채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여 우리 문화를 알리고 양국 간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해 100명씩 총 400명의 봉사단원을 배출한 포스코대학생봉사단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