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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석유화학 수요, 작년보다 올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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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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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작년화학사업 부문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SK이노베이션은 올해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4분기 실적발표를 한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작년보다 올해 석유화학 수요가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세계 시장 성장률도 4% 이상의 안정적 수요를 예측하고 중국도 긴축 이슈가 있긴 하지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을 중심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작년 화학사업 부문 실적은 2009년 대비 다소 부진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9% 증가해 12조 4579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3873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역내 신증설 등으로 평균 제품 가격이 대부분 전년대비 약세를 보인데다 원재료인 나프타(Naphtha)의 가격 상승으로 마진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제품별로는 올레핀 계열 스프레드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아로마틱 계열 스프레드는 면화가격 상승에 따른 폴리에스터 수요 호조 및 설비 트러블 등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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