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벌크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고 유럽연합(EU) 해군이 20일 밝혔다.
EU 해군에 따르면 베트남 선원 24명을 태운 화물선 'MV 호앙 손 순'호는 이날 오만 무스카트항에서 남동쪽으로 836km 떨어진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됐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오만 살람항에서 790km 떨어진 해역에서 그리스 벌크 화물선 'MV 이글'호가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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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벌크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고 유럽연합(EU) 해군이 20일 밝혔다.
EU 해군에 따르면 베트남 선원 24명을 태운 화물선 'MV 호앙 손 순'호는 이날 오만 무스카트항에서 남동쪽으로 836km 떨어진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됐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오만 살람항에서 790km 떨어진 해역에서 그리스 벌크 화물선 'MV 이글'호가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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