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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규실업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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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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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수가 2주 연속 증가세에서 벗어나 급감했다.

미 노동부는 20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대비 3만7000명 급감한 40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주일전 3만5000명 급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신규실업자 수가 42만~42만5000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노동부는 연말연시 연휴기간 신청을 미뤘던 신규실업자들이 한꺼번에 실업수당 신청에 나서면서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급증했었지만 이같은 요인이 완화되면서 통계가 정상적인 흐름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실업 추세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노동부는 분석했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증가세 전환 1주일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1주일 사이 4000명 줄어든 41만1750명을 기록했다.

전체 실업수당 수급자 역시 386만명으로 줄어들며 약 2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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