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모두 좋았지만 중국발 긴축 가능성에 압도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자수가 3만7000명 급감하며 40만명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다고 밝혔고, 6개월 뒤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는 6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타며 경기회복세에 탄력이 붙을 것임을 시사했다.
미 주택거래의 80%를 차지하는 기존주택거래 역시 지난해 12월 12% 급증해 부동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중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추가 긴축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는 장중반까지 큰 폭의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막판 매수세가 낙폭을 좁혀주는 역할을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2.49포인트, 0.02% 하락한 11822.80포인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6포인트, 0.13% 하락한 1280.26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21.07포인트, 0.77% 내린 2704.2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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