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1/01/21/20110121000015_0.jpg)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미국 14세 천재소년이 제작한 게임 '버블 볼'(Bubble Ball) 어플리케이션이 표절의혹이 제기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0일 인터넷 상에는 14세 천재 소년이 만든 '버블 볼' 검색어 상위를 링크 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지만 다음 날인21일 인터넷에 회자된지 하룻만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크레용 피직스'(Crayon Physics)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버블 볼' 어플은 작은 공을 움직여 여러 장애물을 넘고 목표지점에 도달하도록 조종하는 매우 간단한 게임이다. 그러나 핀란드 게임전문가 17명이 공동제작한 '앵그리 버드(Angry Birds)' 못지 않게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라는 평을 받으며, 앱스토어에 오른 지 단 2주 만에 200만 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앵그리 버드'도 새총을 쏘아 맞추는 매우 단순한 게임이다.
유터 미국 유터 주 스패니시 포크에 사는 로버트 네이(14)는 지난해 12월29일(현지시간) 전문가의 도움없이 혼자 제작한 게임 '버블 볼(Bubble Ball)' 어플을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네티즌 사이에선 '버블볼'이 '크레용 피직스'(Crayon Physics)를 표절한 것이라며 '크레용 피직스'는 2008년 IGF(Indie Game Festival) 대상을 수상했다며, 중력을 이용해 공을 굴리는 게임으로 크레용을 이용하여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핀란드 헬싱키 공대에서 개발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