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20일 백화점과 이마트 사업부를 인적 분할해 2개의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사회 결의는 2월 중이며 주주총회를 거쳐 5월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상구 연구원은 “대개 기업분할 전후 회사의 기업가치는 변동이 없지만 자산가치 재평가 기대감에 주가는 긍정적으로 작용해왔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의 분할로 백화점부문 기업가치는 더 올라갈 수도 있다”며 “이마트 실적부진에 따른 기업가치 하락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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