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OCI머티리얼즈, 증권사 호평에도 불구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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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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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OCI머티리얼즈 주가가 증권사 호평에도 불구하고 주춤한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현재 OCI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보다 -0.62% 내린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능동형 유기 발광다이오드(AMOLED)의 폭발적 성장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AMOLED 시장을 선점하려 향후 5년 동안 20조원 이상을 투자할 전망"이라며 "OCI머티리얼즈의 고속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OCI머티리얼즈는 AMOLED 증착공정 특수가스인 삼불화질소(NF3) 생산능력을 작년 4500t에서 2013년 9500t까지 매년 큰 폭으로 증가시킬 예정이어서 시장 지배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이어 작년 3분기부터 경쟁업체인 미국의 에어 프로덕트(Air products) 등이 신규 시설투자를 중단하면서 세계NF3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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