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9시께 구리시 A(26)씨의 직장 앞에서 A씨를 협박해 자신의 집으로 납치한 뒤 결박한 채 23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A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2년 간 사귀던 A씨가 최근 이별을 요구한 뒤 다른 남자를 만나는데 격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다음날 풀려난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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