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우선 방송기반 전체를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도록 네트워크·클라우드 기반 Tapeless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3D 전용 스튜디오, 첨단 CG 제작시설, N스크린 지원 설비 등 차세대콘텐츠 창작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시장 수요를 고려해 3D 카메라 및 중계차를 도입해 중소방송사의 제작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제작자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도록 창작카페, 전문교육시설 등 인큐베이팅센터와 저장·유통시설 구축을 통해 수익기반을 조성하고 국산 방송장비의 경쟁력 확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조달청을 통해 건설사업관리 업체 선정 및 턴키업체 입찰 공고를 한데 이어 경기도와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공청회를 열었다.
내달에는 턴키업체 적격자를 선정해 3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디지털방송의 전면실시와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 맞춰 영세한 콘텐츠사업자들이 고화질과 3D·양방향 콘텐츠를 제작해 송출하고 유통까지 할 수 있는 방송산업의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중소방송사들에게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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