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외환은행은 설을 맞이해 외화 세뱃돈 5만 세트를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행운의 미화 2달러’를 포함해 미국 달러, 유럽연합 유로, 중국 인민폐,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세계 주요 5개 국가의 화폐가 전액 신권으로 구성된 외화선물세트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실용신안등록으로 국내은행 중 외환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일반 환전과 마찬가지로 구매시 해당일자 환율에 의해 변동되나 A형의 경우 약 2만3000원, B형의 경우 약 4만2000원 정도다. 권종은 고객 요청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영업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미화 2달러짜리를 선물 받고 모나코의 왕비가 되었다는 ‘행운의 2달러’의 유래와 각국 화폐 속 등장인물에 대한 역사적 배경 설명 등 유익한 자료가 세트에 첨부돼 있어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설 선물로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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