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12억달러 분기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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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자산규모 미국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모기지 관련 자산상각 등이 적자폭을 확대했다.

BOA는 2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12억4000만달러, 주당 16센트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1억9400만달러, 주당 60센트에 비해 손실규모가 6배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매출도 227억달러로 전년동기비 11% 줄었다.

모기지 관련 자산상각이 20억달러, 모기지 환매요구에대응하기 위한 충당금이 41억달러에 달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7억5600만달러, 주당 4센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시장 전망치 주당 21센트의 3분의1을 밑도는 저조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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