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항만공사(BPA)의 최고 심의·의결 기구인 항만위원장에 박정범(67) 신항국제물류㈜ 대표가 선정됐다.
BPA는 21일 제95회 항만위원회를 열고 박정범 대표를 제8대 항만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다음달 3일 임기가 만료될 정태순 위원장의 뒤를 이어 1년 동안 항만위원장으로 BPA의 다양한 사업을 이끌게 된다.
경남 출신인 박 위원장은 동아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자흐스탄 철도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해양상선㈜과 신항국제물류㈜ 등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항만위원장은 항만공사법에 의해 항만위원 중 선출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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