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미쓰비시상사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공동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기지를 건설한다.
2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가스공사와 미쓰비시상사, 그리고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는 총사업비 2300억엔(약 3조1000억원)을 들어 LNG기지를 건설하고 오는 2014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미쓰비시상사가 75%, 한국가스공사가 25%를 각각 출자해 만든 현지회사가 60%를 투자하고 나머진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LNG 생산기지는 2014년부터 연간 200만t의 LNG를 생산해 13년간 한국에 연 70만t, 일본에 130만t을 공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