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구제역 파동으로 강원도 내에서 사육 중인 돼지의 절반 이상이 살처분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구제역으로 살처분 대상 474농가의 소·돼지 등 27만5701마리 가운데 82%인 405농가 22만4856마리가 매몰 처리됐다.
이 중 살처분됐거나 확정된 돼지는 25만6339마리로, 구제역 발생 이전에 사육되던 46만7599마리의 54.8% 수준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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