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인쇄골목 대형화재 발생…인명 피해는 없어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충무로 인쇄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큰 불이 진압된 이후로 현재도 남아 있는 작은 규모의 불길을 진압 중이다.

22일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3분쯤 충무로4가 인쇄 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해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진압했다.

화재 발생과 동시에 인근 주민들은 주위의 안전한 지점으로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본부는 전선에 스파크가 일어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후 불길이 번져 건물 2개 동에서 불이 동시에 타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9시10분 현재 소방본부는 불길이 채 꺼지지 않은 잔화를 진압 중에 있으며, 동시에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