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싼타페는 현지 경제지 ‘비즈니스 스탠다드 모터링’과 자동차 전문지 ‘카 인디아’가 뽑은 올혀의 SUV에 선정된 데 이어, 자동차 전문방송 CNBC, 전문지 ‘오버드라이브’가 공동 선정한 ‘올해의 SUV’에도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서 인기가 높은 타타 아리아(Aria), 스코다 예티(Yeti)를 제친 것으로 싼타페의 제품 경쟁력을 인도 소비자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법인 관계자 역시 “(현대차는) 인도에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품질 경쟁력으로 ‘베스트 바이(buy)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인도 최고 자동차 기업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 인도법인(HMI)는 1998년 소형차 ‘쌍트로’ 출시 이래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 지난해 i10, i20 등 소형차를 중심으로 35만6700여 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싼타페 역시 지난 7월 출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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