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언론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오리온자리의 적색을 띤 초거성인 ‘베텔기우스’가 올해 안에 수명이 다해 초신성으로 폭발하는 광경이 지구에서 최소한 1~2주간 관측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했다.
베텔기우스는 지구로부터 640광년이나 떨어져 있으나 반지름이 태양의 800배에 달하는 초거성이어서 폭발로 인한 빛이 충분히 관측 가능할 정도에 그치지 않고 지구가 형성된 이후 가장 밝은 빛으로 기록될 수 있을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사우스퀸즐랜드대 브래드 카터 교수는 향후 100만년 이내에 언제라도 가능하지만 내년이 오기 전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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